친절이 무기가 되는 순간

최근에 나는 생각을 바꿨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대신,
타인에게 친절한가를 먼저 묻기로 했다.

직장 생활을 오래하다보면 알게됩니다. 갈등이 많은 곳에서는, 정답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심지어 반골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될 수도 있다.
좋은 운을 만들기 위해서, 더 나은 가치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고개를 끄덕일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화가 나도 일단 소리 높이지 않고 말한다.
“알겠습니다.”

정 정말 할 말이 있을 때는 서로 김 한번 빼주고 시간 차를 두고
조용히, 천천히, 말을 다시 꺼낸다.
그러면 100% 만족하는 답은 얻지 못하지만 서로가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대안으로 넘어간다.

나처럼 변화를 좋아하고 새로운 관계 맺고 넓히는 힘이 있는 사람은 때로는 갈등과 마찰을 일으키기 쉬운 스타일인 것을 알기에 친절함이 정말 중요한 전략임을 나이 50에 알게 되었다

다치고 부서진 후에야 알게 된 일이었다.
친절이, 때로는 가장 강한 무기가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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