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흐른다.
바람처럼 스쳐가고, 물처럼 흘러간다.
멈추지 않고, 변한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자연스러운 이치다.
올해는 절제된 세련됨이 유행이다.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유행색은 카멜(Camel),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색이다.
그리고 내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색은 흰색이다.
이 두 가지 색을 자연스럽게 조화시키면,
유행을 따르면서도 나만의 중심을 지킬 수 있다.
흰색은 맑고 깨끗한 에너지를 준다.
새로운 시작, 가벼운 마음, 정리된 기운을 불러온다.
카멜은 따뜻하고 부드럽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단단한 안정감을 준다.
흰색과 카멜을 함께 입는 것은,
맑고 부드러운 힘을 함께 품는 것과 같다.
과하지 않고, 무겁지도 않은 균형을 만들어준다.
나는 흰 셔츠를 자주 입는다.
깔끔하고 질리지 않으며, 마음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다.
자연스럽게 흰 셔츠가 많아졌고,
특히 **빈폴(Beanpole)**과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을 즐겨 찾는다.
두 브랜드 모두 클래식하면서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든다.
여기에 올해 유행색인 카멜을 더하면,
세련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스타일이 완성된다.
흐름을 타되, 나만의 기운을 지키는 것.
어쩌면, 운을 좋게 만드는 방법은 그것일지 모른다.
